'My Global Korea' 프로그램에 참가한 LAUSD 학생들이 총영사관 관계자 등과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LA총영사관

'My Global Korea 2023' 프로그램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행사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LA통합교육구(LAUSD)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My Global Korea 2023' 프로그램 강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총영사관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LA 카운티 등의 교육구 및 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고 국제적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K-Pop, K-movie, K-cuisine 등 한국 문화 ▲한국 근현대 발전사 ▲한국 정치사회 이슈 ▲영사단 및 외교의 세계 ▲한국 유학 및 취업기회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김 총영사가 수여한 상장을 받은 우수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문화를 통해 한국을 깊게 이해하게 되었고, 한국 유학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올 가을학기부터 글렌데일 및 오렌지카운티까지 범위를 확장해 해당 교육구, 학교 등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