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국학원 38대 박성수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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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국학원 38대 박성수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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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왼쪽) 38대 이사장이 37대 박형만 이사장으로부터 남가주 한국학원기를 전달받고 있다.(위) 박성수 이사장이 박형만(오른쪽)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가운데).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했다.  / 김문호 기자·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김상동 회장 제공

  

"차세대 교육·한글학교 추가 설립에 노력"

이임 박형만 이사장 1만달러 후원금 쾌척


남가주 한국학원의 38대 박성수 이사장이 취임했다. 남가주 한국학원은 지난 22일 용수산에서 신·구 이사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김영완 LA총영사, 백기환 미주한국학교 총연합회 회장,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강일한 민주평통 전미주협의회 부의장, 10개 주말 한국학교 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동영상 축사로 대신했다.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 신임 박성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50여년 역사의 한국학원 이사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서 학원을 이끌어 온 선배들의 철학을 계승하고 비전을 이뤄나가는데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문화 창달과 차세대 한글교육을 위한 디지털 교육시스템 및 대입과정에 실질적 수혜를 볼 수 있는 와스프(WASP)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추진하며 코리안 아메리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한글학교 추가 설립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이사장은 이임하는 37대 박형만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LA 12지구 존 이 시의원도 보좌관을 통해 박형만 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형만 전 이사장은 이날 한국학원 발전을 위해 후원금 1만달러를 현장에서 체크에 사인해 전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 전 이사장은 "한국학원이 어려운 시기에 3번째 이사장을 맡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제는 안전에 접어들었다. 후임 이사장이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사장직은 떠나지만 계속해서 이사로 남아 한국학원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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