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서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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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서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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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규리그 개막전

고척 스카이돔서 열릴 듯


내년 서울에서 사상 최초로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공식 경기가 열린다.


MLB 사무국은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4년 3월 20∼21일(이하 한국시간) 서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벌인다고 12일 발표했다.


MLB 닷컴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며 다저스와 파드리스의 2연전이 내년 정규리그 개막전이라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타자 김하성은 금의환향해 한국인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다저스를 상대로 고국 팬 앞에서 한 단계 성장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MLB 사무국은 서울시리즈 개최 장소를 밝히지 않았지만, 3월 하순의 추운 날씨를 고려해 한국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을 개최지로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KBO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MLB 사무국이 오래전부터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정규리그를 벌이는 방안을 우리와 협의해 왔다"며 "MLB 사무국 관계자가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현지 환경 등을 실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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