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도심 병원서 대낮 총격 …1명 죽고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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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도심 병원서 대낮 총격 …1명 죽고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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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도심의 노스사이드 메디컬 빌딩에서 3일 오후 총격사고가 발생, 1명이 죽고 4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AP 


용의자 디온 페터슨 체포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병원에서 3일 오후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용의자 디온 페터슨(24)은 총격 후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격에 결국 6시간여 지난 이날 오후 7시45분께  체포됐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1시께 애틀랜타 도심에 있는 노스사이드 메디컬 빌딩에서 발생했다. 어머니와 병원에 동행했던 용의자 디온이 총을 난사했고 이 총격으로 여성 5명이 사상했다.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총격사건 직후 시민들에게 실내 대피령을 내려 한때 애틀랜타 도심 전체가 마비됐다. 병원환자들은 즉시 인근 호텔로 대피했으며, 애틀랜타 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교내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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