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시니어들 노후대책 미비…미리 계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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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들 노후대책 미비…미리 계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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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종합보험 황선철 회장 인터뷰


35년 전통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시

"생명보험·은퇴연금·롱텀케어 취급"


한인 시니어들의 노후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100세 장수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의 안정적인 노후 수입보장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플랜이다. 노후 대책이 미비한 상태에서 은퇴시기가 다가왔다면 준비부족이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정신으로 안정된 노후생활 재정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 46년 간 미주 한인사회 보험업계를 이끌어 온 한솔종합보험㈜의 황선철<사진> 회장은 19일 본지를 방문해 확실한 노후대책 플랜을 위한 정보를 거침없이 풀어놨다. 황 회장은 “한인 시니어들이 은행에 현금을 그대로 쌓아두고 활용을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며 “안정된 노후생활과 적절한 수입보장을 위한 플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최근 노후대책을 미리 준비하는 젊은 층 한인들이 많이 가입하는 추세”라며 “리빙베니핏(Living Benefit)이나 롱텀케어(Long Term Care) 보험상품을 매칭해 주는 다목적 생명보험을 최대한 이용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가입자 사망 시 가족 등 수혜자에게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생명보험은 이제 옛날 얘기”라며 “살면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다”고 말했다. 


리빙베니핏이 있는 생명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하지 않더라도 각종 질병이나 상해 시 보험금을 미리 받을 수 있어 치료비와 생활비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황 회장은 “일상 생활 중 최소 두 가지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을 경우 의사왕진부터 치료, 요양원 지원까지 롱텀케어 지원이 가능하므로 생명보험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최근 1세대 한인 시니어들이 일만 하다가 돈만 벌어 놓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며 “위험성이 높은 증권이나 주식보다 원금이 보장되며 안정성 있는 연금플랜(0~83세 가입가능) 가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 창립된 한솔종합보험은 전문 메디케어 에이전시로 생명보험부터 은퇴연금과 롱텀케어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황 회장은 “내달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메디케어 변경기간이다. 치과 및 보청기 혜택 등 각 개인별 니즈에 맞는 보험상품 정보를 전문적으로 매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솔종합보험에서는 무료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1984년 세리토스 중부 한국학교 창립이사로 20년 간 봉사했으며, 1989년 미주조기축구연합회 회장, 1994년 미주한인보험전문인협회 회장, 2019년 미주한인기독실업인 서부총연합회 초대총회장, 2002년 중부상공회의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정치학 교관, 대한항공 연수원 교수로 재직한 황 회장은 1976년 도미 후 보험 관련 업계 일을 하다가 한솔보험을 설립해 35년 간 운영하고 있다. 문의 (213) 487-4900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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