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금 210만건, 이번 주 통장에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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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지원금> 환급금 210만건, 이번 주 통장에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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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은행계좌로 70만건 이체



직장인 K씨는 지난 7일 몇 차례나 은행 계좌를 조회하며 가주 정부가 지급하는 중산층 세금환급금(Middle Class Tax Refund·인플레 지원금 또는 개스비 환급금)을 기다렸다. 이날부터 프랜차이즈 택스 보드(FTB)가 계좌이체를 통해 입금하겠다는 보도를 접했기 때문이다. 결국 토요일인 이튿날(8일) 오전에 다시 한번 접속해 보니 1050달러가 디파짓된 사실을 확인했다.


FTB는 11일 지난 7~8일 사이에 70만건의 환급금이 계좌이체를 통해 지급됐다며, 이번 주에도 210만건이 같은 방식으로 주민들의 은행계좌에 직접 입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FTB는 내달 14일까지 800만건의 지원금이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될 것으로 추산했다. 수령 금액은 가족숫자에 따라 달라지며, 부부 합산 소득이 50만달러 이하일 경우 200달러에서 최대 1050달러까지 받게 된다.


정부는 먼저 세금환급 계좌를 통해 이체하는 방식으로 지원금을 나눠준 뒤, 25일부터는 우편으로 직불카드(데빗카드)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10월 25일)는 가주 경기부양금을 은행계좌로 받은 주민들이 대상이며, 2차(10월 28일~11월 14일)는 가주 경기부양금을 받지 못했지만 2020년 세금환급이 은행계좌로 지급된 납세자의 차례가 된다.


이와 관련 FTB는 “당국에 전화해서 재촉한다고 해도 지불이 빨라질 가능성은 없다. 환급금을 받기 위해서는 자동 처리되는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며 인내심을 당부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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