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예상 CAD 디자인. /쉬림프 애플프로 트위터 캡처

6.1~6.7인치 사이즈로만 나올 듯

올해 가을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 14 시리즈 중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이 M자 모양의 화면상단 노치(움푹하게 팬 부분) 없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포브스 등에 따르면 아이폰 14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 14 프로맥스와 그 바로 아래인 프로의 화면에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2017년 가을 낸 '아이폰 X'부터 작년 가을에 낸 '아이폰 13'까지 5년 연속으로 아이폰 신모델들의 화면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치는 아이폰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에 있는 길쭉한 사각형 모양의 검은 구간으로, 이 부분에는 영상이나 이미지가 출력되지 않는다. 일부 이용자는 이 탓에 디스플레이를 온전히 사용하지 못한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13 시리즈에서 노치의 크기를 전작(아이폰 12)보다 약간 줄였다.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맥스 전면에는 동그란 구멍이 세개 뚫릴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에는 전면·적외선 카메라가, 오른쪽에는 페이스ID 인증을 위한 센서들이 실릴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