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쇼피파이', 주식 10대1 액면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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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쇼피파이', 주식 10대1 액면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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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는 창업자 지분 추가 지급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가 주식을 10 대 1로 쪼개는 액면분할에 나설 계획이다.


쇼피파이는 이날 주주들에게 내놓은 제안서에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토비 루트케(41)의 의결권을 보호하기 위해 그에게 '창업자 지분'을 추가로 지급하고, 회사 주식을 10 대 1로 분할하겠다며 승인을 요청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루트케 CEO는 현재 보유한 슈퍼의결권 클래스 B 주식에 보태 추가로 창업자 지분을 받으면 의결권이 34%에서 40%로 상승하게 된다.


이 창업자 지분은 루트케가 쇼피파이의 CEO나 이사, 고문으로 남아 있는 한 계속 보유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수석 독립이사 로버트 애슈는 "토비(루트케)는 쇼피파이의 전략적 비전을 지지하고 수행하는데 핵심인물이며, 이 제안은 그의 이해관계가 장기적인 주주의 가치 창출과 일치하도록 할 것"이라고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2006년 창업한 쇼피파이는 2015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루트케 CEO를 비롯한 임원들은 일반 클래스 A 주식보다 10배의 의결권을 갖는 클래스 B 주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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