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5~6월 두번 연속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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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5~6월 두번 연속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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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이코노미스트들 전망

미국경제 2년 내 침체 예상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두 차례 연속으로 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다수가 됐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4∼8일 100여명의 시장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연준이 5월과 6월에 두번 연속 0.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설문에 응한 102명의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약 83%(85명)가 다음 달에 연준의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했으며, 6월에도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응답도 약 55%(56명)에 달했다. 연준이 한 해에 두 차례에 걸쳐 0.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1994년이 마지막이었다.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올해 말 전망치는 2.00∼2.25%로, 지난달 조사 때 나온 중간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높게 예상됐다. 이어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2.50∼2.75%로 내년 연간 금리 인상 폭이 0.5%포인트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소수의 이코노미스트는 이르면 내년 4분기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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