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뺑소니로 2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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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뺑소니로 2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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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LA 한인타운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던 한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웨스턴 애비뉴와 올림픽 불러바드에서 파란색 닷지 캐러반과 전동 스쿠터를 타던 운전자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웨스턴 애비뉴에서 북쪽 방면으로 향하던 캐러반이 동쪽으로 향하던 스쿠터 운전자를 들이받으면서 튕겨져 나간 피해자는 남쪽으로 향하던 또 다른 정체불명의 차량에 2차 사고를 당해 60피트 정도 끌려가다가 버스 정류장 앞에 멈춰 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피해자를 친 용의 차량은 현장에서 도주했고 파란색 닷지 캐러반 사고 운전자(39)는 현장에 남아 경찰 조사에 협조했으며, 약물이나 알코올이 사고 원인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마리오 라모스 모랄레스(22)로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은 제보 전화(213-473-0234)를 당부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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