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마련 기독실업인 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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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기금 마련 기독실업인 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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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이 황선철 회장. CBMC


11일 로스코요테GC 200여명 참석

한솔보험 대회·만찬 비용 일체 후원

CBMC 장학생 접수중 30일 마감



지난 11일 로스 코요테 골프 코스에서 특별한 골프대회가 열렸다. 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이하 CBMC)가 주관하고 한솔보험이 45주년을 기념하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차세대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 골프 대회였다. 200여명의 기독 실업인과 전문인들이 동참하여 장학기금 조성에 뜻을 모았다.


대회 관련 비용 일체는 한솔보험(회장 황선철)이 부담했다. 이는 골프 경기와 만찬 비용 등을 부담한 것으로 2만2000달러 이상을 후원한 셈이다. 이 행사를 통해서 장학금을 마련하여 다음 세대를 육성하고 한인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한솔이 기획하고 주관하였고, 서울메디칼그룹과 세계한인교민청이 후원한 행사다.


대회 총괄준비위원장을 맡은 안신기 KCBMC지도목사는 “이번 행사에 대해 한인사회 위해 헌신해 온 믿음의 기업 한솔보험이 이번에 큰 일을 기획하였고, 미주 한인 CBMC가 이 일을 진행했다. 행사를 훌륭히 감당해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세대간의 대화와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미주 한인 기독 실업인회 황선철 회장은 “이런 귀한 행사를 CBMC가 주관해 주어서 감사하다. 미주 CBMC가 이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CBMC가 더욱 발전하고 더 많은 지회를 창설하고 더 많은 회원들이 활동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더 많은 기업인들과 전문인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 장로인 황 회장은 70년대 중반에 도미했다. 연세대 졸업하고 ROTC장교로 복무하며 육군 사관학교 정치학 교수와 대한항공 연수원 교수를 마치고 미국에 도착하여 보험업에 투신하여 한인 보험업계를 선도했다. 황 회장은 은퇴를 준비한다. 직장은 은퇴하지만 기독실업인회 활동은 계속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기를 도모한다.


한편 미주 한인 CBMC는 장학생 선발한다. 2022년도에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진학하고자 하는 20대~30대 초반의 학생, 직장인, 소상공인으로 미국 서부지역에 거주자가 대상이다. 지원자의 제출서류는 자기 소개서 및 신앙간증서, 지난 학기 성적증명서, 학업 중 기독 정신에 입각한 봉사 활동 내역서 그리고 추천서 각각 1부씩이다. 장학금은 전화 (909) 677-0028(미주 한인 CBMC 장학 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신청 접수 중이며 30일 마감한다. 이메일 접수처 revskahn@gmail.com


강훈 종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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