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정신 건강·시간 관리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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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정신 건강·시간 관리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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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 가을학기 잘 보내려면 


고등학교들의 2022년 가을학기가 절반 정도 지났다.


지금은 12학년생들이 엄청나게 바쁜 시기이다. 학교공부 하랴, 대학입시 치르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그 어느때보다 ‘시간 관리’와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성적이다. 아무리 바빠도 학교공부를 게을리할 순 없다.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중순, 마지막 수업일까지 열심히 달려야 한다. 


할러데이 시즌이 다가올수록 틴에이저들은 포커스를 잃기가 쉽다. 무엇보다 숙제나 프로젝트 제출 마감일과 시험날짜를 잘 챙겨야 한다. 숙제든, 시험공부든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성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정기적으로 어젠다/스케줄을 업데이트하고 매일 아침 일어난 후 그날 또는 그 주에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점검한다. 


영어, 수학, 과학 등 특정 수업에서 고전하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도움을 청해야 한다. 교사나 카운슬러, 피어 튜터, 개인 튜터 등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성적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한다.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해가 바뀐다고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 뜻이다. 


이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수업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대부분 학생들에게 12학년 가을학기는 아마도 고교 4년동안 가장 정신 없는 시기가 될 것이다. 


4년제 대학에 진학할 계획을 가진 시니어들에게 당장 눈앞에 닥친 것은 조기전형 원서 마감일이다.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11월1일 또는 11월15일까지 얼리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여러개 대학에 얼리로 지원하기 때문에 얼리 원서를 모두 접수할 때까지 정시지원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 추가 에세이는 손도 대지 못한다. 


입시를 치르면서 뛰어난 성적을 유지해야 하고, 꾸준히 해오던 과외활동도 해야 하고, 필요하면 SAT·ACT 테스트로 봐야 하는 등 신경써야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한 교육 전문가는 “고교생들, 특히 12학년생들은 학업과 대학입시가 겹치는 가을학기 정신건강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가을학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김수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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