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휴대폰 요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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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휴대폰 요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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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35달러 인상


미국 최대 와이어리스 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이하 버라이즌) 가입자들의 휴대폰 요금이 소폭 인상된다.


17일 KTLA 방송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휴대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제상황에 따른 조정요금(economic adjustment charge)’을 부과하기로 결정, 내달부터 소비자들의 요금이 월 1.35달러 오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1억명이 넘는 가입자들이 영향을 받게 됐다. 버라이즌이 휴대폰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2년만에 처음이다. 버라이즌 측은 “물가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버라이즌은 올 1분기 47억달러의 순익을 거뒀다고 최근 발표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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