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앞두고 탈옥… 이틀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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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4.12 16:46
가주 교정국
사회 복귀 프로그램 수행 중 탈출
출소를 앞두고 재소자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던 30대 남성 복역수가 시설을 탈출했다가 당국에 체포됐다.
가주 교정국에 따르면 2020년 6월 차량 절도와 마약 관련 혐의로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오스카 오로스코(34)가 지난 9일 밤 LA에 있는 리엔트리 프로그램 남자 수용시설을 자기 발로 걸어나갔다가 이틀만인 11일 오전 패코이마에서 체포됐다. 탈출한 기간 동안 별다른 사건이나 사고는 일으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스코는 내년 2월 모범수 조기 출소를 앞두고 사회 복귀를 준비하기 위해 자율성이 강화된 리엔트리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는 현재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있는 주립 교도소로 옮겨져 탈옥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