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중간연봉 가장 높은 대학은 '캘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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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05.16 15:13
세계 최고 공과대학 중 하나인 패서디나 캘텍 캠퍼스. /CalTech
졸업 10년 후 중간연봉 11만2166불
STEM 분야 특화 대학 강세
돈을 많이 버는 게 인생 최대목표라면 어느 대학에 진학해야 할까.
경제전문 사이트 CNBC가 뉴욕타임스(NYT) 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데 따르면 학사학위 취득 10년 후 졸업생 중간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캘택으로 11만2166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MIT(11만1122달러)가 2위 하비머드 칼리지(10만8988달러)가 3위, 벤틀리 유니버시티(10만7974달러)가 4위, 유펜(10만3246달러)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NYT는 미국 내 9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졸업생들의 중간연봉을 조사했다. 순위에서 카네기멜론대(9만9998달러), 스티븐스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널러지(9만8159달러), 스탠퍼드대(9만7798달러), 조지타운대(9만6375달러), 프린스턴대(9만5689달러)가 6~10에 랭크됐다. 톱10 대학 중 졸업생들이 보유한 학자금 융자빚이 가장 적은 학교는 프린스턴대로 일인당 평균 1만450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대체로 STEM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보유한 대학 졸업생들의 중간연봉이 인문학 중심 대학보다 높다”며 “한인 학생들의 경우 요즘 컴퓨터 사이언스가 가장 ‘핫’한 전공”이라고 전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