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감염병 '원숭이두창' 미국·유럽서 줄줄이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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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감염병 '원숭이두창' 미국·유럽서 줄줄이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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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의 원숭이두창 환자. /연합뉴스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

두통·발열·딱지 등 증상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희소감염병 '원숭이두창(monkeypox)’이 미국과 유럽 등 일부국가에서도 확산할 조짐을 보여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도 있다.


먼저 영국에서 이달 6일 올 들어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까지 영국 확진자수는 9명으로 늘었다. 매사추세츠주에서도 1명이 캐나다를 방문한 이후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캐나다 보건당국 역시 의심환자 13명 이상을 관찰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에 걸리면 천연두와 마찬가지로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 초기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수포와 딱지가 피부에 생긴다. 병변이 얼굴과 생식기 등 몸 전체로 번지는 경우도 많다. 통상 수주 내에 회복하지만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는 5∼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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