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우수성 주류사회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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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우수성 주류사회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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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정상원 원장이 부임 이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



신임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



“한국의 전통 문화와 공연 예술을 LA지역의 세계적인 무대를 통해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


신임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이 부임 일성으로 의욕적인 계획을 밝혔다. 정 원장은 6일 “한국의 팝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 같은 대중 문화는 이미 세계적인 컨텐트로 자리잡았다”면서 “이제는 수준 높은 전통 문화와 우수한 공연을 널리 알리고 싶다. 뮤직센터나 모카(MOCA) 같은 유명한 공간을 통해 미국 사회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남가주 한인사회는 미국 최대의 한인 커뮤니티다. 이곳에서 자라는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나와 행정고시를 거쳐 주인도대사관 문화홍보관,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부임 이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국어원에서 기획연수 부장을 지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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