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주 리펀드 1인당 평균 220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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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주 리펀드 1인당 평균 220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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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2월 4일 세금보고 서류 

총 1670만개 접수, 1300만개 처리

430만명 택스리펀드 지급받아


2021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서류 접수가 지난달 24일 시작된 가운데 첫 2주동안 95억달러 이상의 택스리펀드가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USA투데이 등이 국세청(IRS) 자료를 인용해 14일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 1월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IRS에 총 1670만개의 세금보고 서류가 접수됐으며, 이중 1300만개가 처리됐다. 택스리펀드를 지급받은 납세자는 총 430만명으로 1인당 평균 2201달러를 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올해보다 늦은 2월12일부터 IRS가 2020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서류를 접수하기 시작했으며, 작년과 올해 첫 2주간 세금보고 서류 처리건수 및 리펀드 지급액 규모를 비교하는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금보고 서류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온라인으로 세금보고를 마친 납세자 중 일부는 이미 택스리펀드를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금보고를 접수한 납세자들은 IRS 웹사이트(www.IRS.gov)에 들어가 ‘Get Your Refund Status’ 메뉴, ‘Check My Refund Status’ 박스를 연달아 클릭한 후 본인의 소셜번호, 세금보고 형태, 리펀드 금액 등을 입력하면 리펀드 진척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마다 대략 납세자의 75%는 택스리펀드를 받는다. 세금보고 서류가 하자가 없을 경우 보통 21일 안에 리펀드를 지급받지만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근로소득 세액공제(EITC)나 차일드택스 크레딧(CTC)을 클레임할 경우 서류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 사기성 클레임을 잡아내기 위해 IRS가 이들 서류를 더욱 꼼꼼히 검토하기 때문이다. 


IRS는 “세금보고는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리펀드는 은행 디렉트 디파짓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세금보고를 한 납세자 1억4800만명의 7%인 1000만명이 종이서류를 제출했다고 IRS는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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