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기 스타트업 투자 역대최대 93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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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기 스타트업 투자 역대최대 93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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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3배로 부풀어 

스타트업 기업가치도 급증


지난 1년간 리스크가 큰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몰리는 자금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심지어 이들 스타트업이 직원을 고용하거나 제품을 출시하기도 전에 투자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피치북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난해 미국에서 지난달 15일 기준 930억달러를 이른바 시드(seed) 단계와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는 5년 전의 3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2020년 전체 투자액은 520억달러, 2016년은 300억달러였다.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됐지만 새로 자금을 받은 스타트업 수는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부풀었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치솟았다. 시드단계와 초기단계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중간값은 지난해 2600만달러로 전년 1600만달러, 2016년 1300만달러보다 급증했다.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의 성장 공간이 많다고 본다. 많은 벤처기업은 급성장한 소프트웨어 분야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솔루션 업체 스노플레이크, 음식 배달서비스 도어대시 같은 기업에 힘입어 닷컴버블 이후 최고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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