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 오늘 화려한 개막… 고향의 맛과 멋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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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 오늘 화려한 개막… 고향의 맛과 멋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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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재단 배무한(오른쪽) 이사장과 브랜든 이 이사가 축제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국제공원 메인스테이지 앞에서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15일까지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연 관람인원 50만명 달할 전망

다양한 무대행사, 126개 농수산물 부스

"역대 최고 축제 될 것"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제50회 LA한인축제’가 오늘부터 15일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00만달러나 되는 예산에 나흘 축제기간동안 연 관람인원은 5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총 286개에 달하는 부스가 운영되고, 다양한 무대행사와 이벤트 등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는 한인 및 타인종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오늘 메인무대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행사 관계자 및 헤더 허트 LA시의원, 김관영 전북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알베르토 카발호 LAUSD 교육감 등 한국, 한인사회, 주류사회 VIP들이 참여하는 개막식, 국기원 태권도 시범, 가수 왁스 공연이 진행되며 내일(13일)은 K팝 브레이크, 해피 라인댄스, 한복 패션쇼, 하이틴 페스티벌이 각각 열린다. 14일에는 K팝 댄스, 올림픽가에서 코리안 퍼레이드, 노희연 경기민요, 실버패션쇼 등이,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세계 한인동포 노래자랑, 진 최 발레단 공연, UC어바인 판소리, 김응화 무용단, 폐막식, 폐막 연예인 공연 등이 열린다.

지난 1년동안 오로지 ‘한인축제’만 생각했다는 배무한 LA한인축제재단 이사장은 “올해 한인축제 사상 처음으로 서울시에서 ‘서울관’을 만들어 참가하며, 10여개 한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126개에 달하는 농수산물 부스가 설치돼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에게 정겨운 고향의 맛을 선사한다”며 “가족단위로 즐기는 가장 볼만한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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