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민 절반 ‘리얼 ID’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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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민 절반 ‘리얼 ID’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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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300만 껑충, 총 1630만여명

시행 2년 앞두고 갈수록 신청 활기 

  

 

‘리얼 ID(Real ID)’ 본격 시행이 2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리얼 ID 취득이 활기를 띠고 있다.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에 따르면 지난 달에만 18만명 가까운 주민들이 새롭게 리얼 ID를 발급 받았다. 이에 따라 리얼ID를 보유한 캘리포니아 주민은 1630만명을 넘어섰다. 캘리포니아 전체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 소유자의 49%가 넘는 수치다. 리얼 ID 보유는 2021년 6월 1058만여명에서 지난해 6월 1330만명으로 집계되며 매년 300만명씩 늘어나고 있다. 

LA카운티에서는 8월 기준 운전면허나 신분증 소지자의 47%가 리얼 ID를 갖고 있으며 오렌지카운티는 이보다 많은 50.6%를 기록했다.  

오는 2025년 5월7일  시행되는 리얼 ID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개인정보를 확인한 뒤 발급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이다. 2025년 5월 7일부터 공항 탑승 검색,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 여권을 제외하고 유일한 신분 확인 수단이 된다.

리얼 ID 신청을 원하면 웹사이트(REALID.dmv.ca.gov)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들을 업로드 한 후 DMV 방문 예약을 하면 된다. DMV 방문시에는 업로드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여기에는 신분 증명서류 1종(여권 혹은 출생 증명서 둥), 캘리포니아 거주 증명 서류 2종(유틸리티 청구서, 은행거래 내역서 등), 소셜 시큐리티 번호 등이 포함된다.   

이해광 기자 hlee@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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