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의심 군인사망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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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의심 군인사망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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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광범위 확산 가능성


북한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군인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집단생활을 하는 군의 특성상 이미 군부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선중앙TV가 24일 저녁 방영한 프로그램에서 노출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누적 사망자 42명 가운데 1명은 군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인 류영철의 손에 들린 통계자료에는 당시 누적 사망자 42명을 직업별로 구분한 통계가 적혀있는데 ▲어린이 6명 ▲학생 5명 ▲군인 1명 ▲노동자·사무원 9명 ▲부양 21명으로 명시돼 있다.


지난 14일은 북한에서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되는 발열환자 수가 한창 폭증하고 있었던 시기인 만큼, 지금쯤은 이미 군부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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