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로켓부스터도 재활용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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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04.17 15:35
로켓발사 비용 감축
우주선이나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할 때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힘을 만들어내는 로켓부스터도 재활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종전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우주로켓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됐다.
연방항공우주국(NASA)은 17일 우주 탐사기업인 스페이스X가 국가정찰국(NRO)의 NROL-85 미션을 위한 한 쌍의 해양 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NASA에 따르면 위성은 이날 미 서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6시13분 캘리포니아주의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VSFB)에 있는 우주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에 실려 우주 궤도로 향했다.
NRO는 미국의 첩보위성을 제작·운용하고 이를 통해 수집한 사진정보와 전화 통화내용 등의 전자자료를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보국(NSA) 등에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