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보석상 2곳에 4인조 무장강도, 1만4000달러어치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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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보석상 2곳에 4인조 무장강도, 1만4000달러어치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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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비치 보석상에 침입한 강도들이 직원들의 저항으로 밖으로 쫓겨나고 있다. /CBS News


헌팅턴비치·샌타애나서 같은날 발생

한 업소서 업주가족 강도에 강력 저항


OC헌팅턴비치의 보석상에 침입한 4인조 강도가 직원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인 후 7000여달러 상당의 보석류를 털어 도주했다. 


헌팅턴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23일 낮 12시께 7821 에딩거 드라이브에 있는 ‘프린세스 브라이드 다이아몬드’에 모자달린 스웻셔츠를 착용한 남성 4명이 들어가 망치로 진열대 유리를 깨고 값비싼 보석류를 털려고 시도했다. 이 순간 업주의 아들과 딸을 포함한 직원들이 강도들에게 달려들어 용의자들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강하게 저항했다. 


한 여성직원은 의자를 집어들고 용의자 1명의 머리를 내리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업주의 아들 댈러스 바카가 용의자 1명에게 망치로 머리를 맞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황한 용의자들은 7700달러 상당의 물건을 집어들고 달아났다. 



같은날 오후 1시10분께 샌타애나에 있는 ‘돈 로베르토 쥬얼리 스토어’에 4인조 강도가 들어가 진열대 유리를 박살낸 후 7000달러 상당의 보석류를 털어 도주했다. 용의자 중 4명은 이날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4인조가 헌팅턴비치 보석상 강도사건 용의자들과 동일범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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