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대중교통·공항서 마스크착용 의무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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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대중교통·공항서 마스크착용 의무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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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일, 항공기내는 해당 안돼

보건국 "실내장소 마스크 착용 권고"


LA카운티 정부가 대중교통과 공항 등에서 주민들의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연장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2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공항, 버스정거장, 기차 및 지하철역, 열차, 지하철, 버스, 택시, 우버·리프트 등 차량 공유서비스 이용시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30일 또는 코로나 감염자가 크게 줄어들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항공기 탑승시 마스크착용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항공기내는 연방정부 관할이기 때문이다. 


보건국은 쇼핑센터, 식당, 리테일 업소 등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하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에게 가급적이면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다. 보건국 관계자는 “통풍이 잘 안 되는 대중교통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높아 모두 조심해야 한다”며 “현재 병원 등 헬스케어 시설, 이머전시 셸터, 구치소*교도소, 홈리스 셸터, 장기 요양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현재 LA 카운티 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385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49명이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받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402명으로 3월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카운티에서 모두 3180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카운티는 주말에는 감염자 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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