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뿌리교육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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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뿌리교육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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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정숙 남가주 글렌데일 한국학교 교장, 전송옥 남가주 한국학원 교육감, 정미향 남가주 윌셔 한국학교 교장. / 주진희 기자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남가주한국학원'

22일부터 여름 한국학교 신청 접수


한국어 교육 전문기관인 남가주 한국학원은 오는 22일부터 여름 한국학교 1기(1학기)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여름 한국학교는 한인 2세를 비롯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8주간 한국어와 문화를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1기는 오는 6월 12일~7월 6일, 주 5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2기(2학기) 등록자는 1년 교육과정을 마칠 수 있다. 


전문 교사들은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전송옥 남가주 한국학원 교육감은 "50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한국과 한민족의 자긍심을 가지고 역사를 보존하며 알려온 덕분"이라며 "한국 문화와 역사, 올바른 인성 교육으로 주류사회와 세계 어디서나 자랑스러운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뿌리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주한국학원은 정규수업 외에 설날 행사, 추석 행사, 한국음식 만들기, 역사 퀴즈대회, 미술공모전, 이야기대회, 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매년 개최한다. 여름 한국학교 1기 등록금은 285달러, 2기 등록금은 260달러이다. 문의 (323) 937-2083, kiscla.org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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