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천재’ 장영주 남가주 팬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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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천재’ 장영주 남가주 팬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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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남가주 공연을 갖는다. LA한국문화원


내달 6일 세리토스 센터서 콘서트

LA한국문화원 “한인들에 선물되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사라 장) 독주회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의 초청으로 남가주에서 열린다.


문화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내달 6일 오후 8시 세리토스 센터(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의 무대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 장영주는 피아니스트 훌리오 엘리잘드(Julio Elizalde)와 듀엣으로 바르톡(Bela Bartok)의 루마니안 포크댄스 56번, 브람스(Johannes Brahms)의 소나타 3번 D단조 Op. 108와 벨기에 작곡가인 세자르 프랑크의 소나타 A장조, FWV 8번 등을 연주한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바이올린 신동에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한 장영주의 콘서트는 그 동안 라이브 음악을 그리워하던 남가주 클래식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오랜만에 클래식 음악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원장은 이어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음악회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한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이벤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즈는 장영주에 대해 “놀라운 아티스트이자 그녀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바이올린 톤과 완벽한 인터네이션을 가진 음악가”라고 극찬했다. 1993년 그라모폰 매거진(Gramophone Magazine)에서 ‘올해의 젊은 아티스트(Young Artist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는 장영주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정확한 테크닉으로 알려진 예술가다. 에이버리 피셔 그랜드 프라이즈(Avery Fisher Grand Prize) 최연소 수상자이자 할리우드 볼 명예의 전당 어워드(Hollywood Bowl Hall of Fame Inductee)를 수상한 바 있다.


또 세계적인 지휘자 쥬빈 메타, 그래미와 아카데미 수상자 앙드레 프레빈, LA 필하모닉 음악감독 구스타보 두다멜 등과도 협연한 바 있다. 2006년에는 뉴스위크가 선정한 ‘20인의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된 바 있다.


▶ 때 : 5월 6일.(금) 오후 8시

▶ 장소 : 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18000 Park Plaza Drive, Cerritos, California 90703)

▶ 주최 : 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LA한국문화원

▶ 문의 : LA한국문화원 323-936-3015 공연담당 Kelly Che

▶ 티켓 : (562) 916-8500 또는 https://tickets.cerritoscenter.com/6726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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