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급관리협회 이사로 임명된 존 K. 한 인텔라지 대표.  /링크드인 

국제무역관리 전문가 존 K. 한 대표

한인 1.5세로 국제무역관리 스타트업인 '인텔라지(Intelage)'의 존 한(한국명 한규범·41) 대표가 지난 5일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하는 공급관리자협회(IMS) 이사에 임명됐다.

'시애틀N'에 따르면 ISM은 최근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연례총회를 열고 한 대표를 2023∼2024년 이사로 영입했다.

1915년 창립된 ISM는 비영리 공급망 관리조직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리더 5만 명 이상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글로벌 기업과 미국 정부의 공급망 조달 금액으로 1조달러를 관리한다.

이 협회는 매달 신규주문, 생산, 고용, 원자재 배송 속도, 재고 등에 대한 설문조사 값을 종합해 PMI지수를 만들어 발표한다. 소비자가 아닌 구매·공급 관련 담당자 입장에서 느끼는 기업들의 경기 현황에 대한 지표다.

ISM의 이사는 공급망 관리의 혁신을 주도하는 고위 리더를 임명하며, 1년간 이사회를 비롯해 각종 전문가 그룹에 참가해 컨설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