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시장 변동성 증가, 금융 부문 면밀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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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10.24 15:07
금융 시스템 잠재적 취약성 점검
재닛 옐런<사진> 연방재무부 장관은 24일 영국 금융시장 혼란상황 등과 관련, "국제적 상황으로 시장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부문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 연례총회에서 "인플레이션 대응과 금융시스템의 잠재적인 취약성을 모니터하는 것이 당면한 두 개의 우선과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시장과 관련, "현재까지 미국 금융시스템이 경제불안정의 원인이 되지는 않았다"면서 "우리 시스템은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계속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잠재적 위험을 경감하기 위해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며 이는 국채시장에서 시작된다"면서 "재무부는 채권시장이 충격과 혼란을 증폭하기보다는 이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 규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또 높은 시장 변동성이 비(非) 은행 금융중개 분야에서 취약성을 노출시킬 수 있는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규제기관들은 사모펀드의 레버리지를 더 잘 모니터하고 머니마켓 펀드(MMF)와 개방형 채권펀드에서 선발주자의 이점을 줄이기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