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주주 "인력 20%, 투자 50억불 이하로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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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주 "인력 20%, 투자 50억불 이하로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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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주 보유 헤지펀드 주문


올 들어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회사 핵심투자 분야인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가 부진해지자 주주인 헤지펀드가 구조조정과 투자감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헤지펀드 알티미터 캐피털 브래드 거스트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메타에 공개서한을 보내 "인력을 20% 줄이고 메타버스 투자를 연 50억달러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했다.

알티미터 캐피털은 지난 6월 말 기준 메타주식을 200만주 보유한 주주이다. 이날 기준 평가금액은 2억6000만달러에 달한다.


거스트너 CEO는 서한에서 "메타는 세계 최고의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투자자, 직원, 기술 커뮤니티와 다시 신뢰를 쌓을 필요가 있다"며 "메타는 건강해지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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