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1일] 연준의 5월 50bp 금리인상설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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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1일] 연준의 5월 50bp 금리인상설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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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지수 2.07%포인트 내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투자자들은 지갑을 닫았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368.03포인트(1.05%) 떨어진 3만4792.76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65.79포인트(1.48%) 하락한 4393.66으로, 나스닥지수는 278.41포인트(2.07%) 밀린 1만3174.65로 거래를 마쳤다.


파월 의장이 발언이 전해지면서 개장 초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국채금리의 급등을 신호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0bp 이상 오른 2.95%까지 올라섰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15bp가량 오른 2.72%까지 올랐다.


유럽의 국채금리도 유럽중앙은행(ECB)의 7월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글로벌 긴축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여행수요 급증으로 순익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9% 이상 올랐다. 아메리칸항공은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3% 이상 올랐다. AT&T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전날 35% 이상 폭락했던 넷플릭스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넷플릭스에 대한 주식을 전날 모두 청산했다고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플로리다주가 디즈니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박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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