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커뮤니티 재단으로 이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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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커뮤니티 재단으로 이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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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 제3대 강창근 이사장 선임


남가주 한인사회 첫 커뮤니티 재단인 KA파운데이션(KAF)이 강창근<사진> 부이사장을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KAF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강 부이사장을 데이빗 이 이사장(제이미슨 그룹 회장) 후임의 제3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대형 의류기업 엣지마인의 회장으로 있는 강창근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한다. 


2018년 10월 설립된 KAF는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성격의 비영리단체로 펀드를 조성해 커뮤니티의 각 비영리단체를 돕고 있다. 펀드조성은 1차로 100명의 기부자들로부터 10만달러씩 기부받아 설립자그룹(Founders Circle)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 30여 명이 참여해 450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한 상태다. 


신임 강 이사장은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은 유대인, 일본인, 중국인 사회에서는 벌써부터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한인사회에만 없었다"며 "조만간 100명의 기부자가 모이면 한인 커뮤니티와 차세대 지원 및 육성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또 "기부금 중 일부는 자신이 원하는 단체를 지정해 도울 수도 있다"며 뜻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의류회사 엣지마인을 30년 간 운영해 온 강 이사장은 2013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비영리자선단체, 강드림파운데이션을 설립해 타운의 각 봉사단체를 돕고, 장학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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