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나씨 살해 용의자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권이나씨 살해 용의자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웹마스터

한인 임신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코델 구스비가 법정에서 판사를 발언을 듣고 있다. /Seattle Times


보석금 1000만달러, 8월 예비심리


지난 13일 시애틀에서 한인 임신부 권이나씨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용의자 코델 구스비(30)가 29일 법정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코스비는 임신 32주차였던 권씨를 숨지게 하고, 남편 권성현씨에게는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총격으로 권씨의 태아도 사망했으나 워싱턴주 형법상 태어난 사람을 살해했을 경우에만 살인혐의를 적용할 수 있어 검찰이 이와 관련한 대책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비는 현재 10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오는 8월 예비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