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대출은행들에 약속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사진>가 트위터 인수 자금을 빌려주기로 한 대출은행들을 상대로 28일까지 트위터 인수계약을 완료할 것을 약속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전날 은행들과의 화상전화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들은 트위터 인수자금 440억달러 가운데 약 130억달러를 머스크에 빌려줄 예정이다.

은행들은 현재 대출약정서 작성을 마무리하고 서명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출금은 27일 에스크로 계좌에 보관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상황은 머스크가 28일까지 트위터 인수 거래를 마치기 위해 마지막 단계에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