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가맹점 '성희롱' 집단소송 배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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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가맹점 '성희롱' 집단소송 배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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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참가자 100여명에

150만달러 지급하기로


'맥도날드' 가맹점이 직장 내 성희롱 사태를 막거나 해결하지 못한데 대해 책임을 지고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5일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미시간주 소도시 메이슨 소재 맥도날드 가맹점의 전 소유주는 '만성적인 직장 내 성희롱'에 반발해 집단소송을 제기한 전 여직원들에게 배상금 1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원고의 소송을 도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여성권리 프로젝트(WRP)는 합의 사실을 알리며 "연방법원 판사의 승인 절차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 집단소송은 지난 2019년 해당매장에 3년째 근무중이던 제나 리스(32)가 남성 동료의 반복적인 성희롱을 견디다 못해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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