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경매 올해 낙찰액 73억달러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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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경매 올해 낙찰액 73억달러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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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는 보티첼리 '둥근 메달을 든 청년의 초상' 



경매업체 소더비의 올해 낙찰 총액이 73억달러로, 277년 회사 역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소더비는 올해 15일 현재까지 총 낙찰액이 지난해보다 71% 급증했다. 소더비는 올해 안에 20개 물건을 더 팔 계획이어서 1년 전체 낙찰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소더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첨단 기술에 능통한 젊은 수집가들이 경매시장에 많이 몰려와 핸드백과 보석류, 와인과 디지털 자산(NFT, 대체불가토큰)을 사들여 급신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보티첼리의 작품 '둥근 메달을 든 청년의 초상'(9220만달러)을 비롯해 1500만달러가 넘는 작품이 57개나 팔려 나갔다. 올해 새 주인을 찾은 물품 대부분은 근현대 미술작품들이다. 


소더비는 이밖에도 올해 처음 NFT 경매에 나서 'www 소스코드'를 530만 달러에 판 것을 포함해 사흘 동안 총 1680만 달러의 낙찰 실적을 올렸다. 1744년 영국 런던에서 창립한 소더비는 현재 뉴욕 본사와 세계 각지에 80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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