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Where's My Refunds" 체크 권유

지난해 소득에 대한 정기 세금보고도 지난 18일로 끝났다. 국세청(IRS)은 이번 세금보고의 경우, 지난 15일까지 납세자의 96%에 해당하는 1억1800만 명이 전자파일를 했고, 10개 환급 케이스 중 9개는 21일 내로 환급금이  보내졌다고 25일 밝혔다. IRS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7800만 명에게 총 2420억달러, 평균 3103달러를 리턴했다. 

다만, IRS는 서류를 통한 우편접수나 전자파일이라도 정보제공이 부실하거나 오류, 혹은 신분도용 등의 문제가 있다면 리턴이 늦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경기부양체크나 어드밴스드 차일드택스크레딧을 수령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에이전트들이 보고내용을 자세히 살피는 만큼, 수령액수를 정확하게 보고하지 않으면 환급이 지체될 수 있다"는 게 IRS의 설명이다. 또, 우편접수의 경우는 6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 

어쨌든 세금환급을 여전히 받지 못했다면 온라인 툴 'Where's My Refund?'나 'IRS2Go' 앱을 통해 상태를 알아 볼 수 있다고 IRS는 전했다. 온라인이나 앱을 통해 납세자들은 전자파일을 했을 경우엔 24시간 이후, 서류접수는 4주 후부터 우편물 수령, 환급승인, 환급처리 등의 상태를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환급금이 예상보다 적은 경우라면 연방이나 주 납기일을 어긴데 따른 패널티, 차일드나 배우자 지원금 미지급, 잘못 기재한 경기부양체크나 차일드택스크레딧 수령액수 등이 반영된 것일 거라고 IRS 측은 설명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