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방송 창립 11주년 기념 ‘사랑의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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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방송 창립 11주년 기념 ‘사랑의 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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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가정 한인아동·말라위 불우이웃 돕기 

11월 20~22일, 2박 3일 판타지 스프링스 

미주 CBS-TV 창립 1주년 겸해 공동주최 


위탁가정에 맡겨진 한인아동과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의 어려운 가정에 식량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준비되고 있다.  AM 1230 우리방송(회장 김홍수)과 미주 CBS TV(대표 한기홍 목사)가 각각 창립 11주년과 1주년을 기념한 ‘사랑의 골프대회’를 11월 2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리버사이드카운티 인디오시의 판타지 스프링스 리조트 카지노 이·글폴스 골프코스(Eagle Falls Golf Course)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대회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특히 말라위 식량지원을 위해서는 하늘문교회 한기형 목사가 북서진선교회 선교사 2명과 직접 1000가구 분의 옥수수를 장만해 방문할 계획이다. 한 목사는 "말라위 선교사를 통해 현지의 딱한 사정을 알게 돼, 4~5년 전부터 긍휼선교를 지원하고 있다"며 "그동안 말라위에 메디컬클리닉도 세워 의료선교까지 확대했는데 이번 방문에는 가뭄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현지민을 위해 주식인 옥수수를 지원하고 클리닉 개원예배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골프대회 수익금에 교회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기금을 더해 가정당 50kg씩의 옥수수를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대회는 2박3일 일정으로 첫날인 20일엔 호텔 체크인과 휴식, 21일 대회 및 시상식, 22일 호텔 체크아웃과 일반 라운딩으로 꾸며진다. 참가비는 개인 300달러로 이틀간의 호텔 숙박권(2인 1실)과 골프라운딩 2회, 대회 당일 아침·점심·저녁 식사 그리고, 150달러 상당의 참가상품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단체참가의 경우는 5000달러(8명 무료 라운딩), 3000달러(6명), 2000달러(4명), 1000달러(2명) 패키지도 있다. 


시상부문은 챔피언과 메달리스트, 근접상 3개가 있으며, 홀인원 상금으로 총 3만달러가 걸리기도 했다.  홀인원 홀 3개에 각 1만달러씩이다. 이밖에 코웨이 공기청정기, 젬텍다이아몬드, 윙스캐디전통카트, 올림픽골프 제품을 건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참가 및 후원 문의 (213) 674-5900, 673-029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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