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자율주행 트럭회사 중국에 불법 기술이전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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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자율주행 트럭회사 중국에 불법 기술이전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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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심플-중국 스타트업 관계에 의문 제기

미국서 개발된 지식재산 넘긴 혐의


미국의 자율주행 트럭회사 ‘투심플’이 중국기업과 불법 자금 거래·기술이전을 한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연방수사국(FBI)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투심플을 상대로 자율주행 수소트럭을 개발중인 중국 스타트업 하이드론과의 관계를 공동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FBI와 SEC는 투심플의 최고경영자(CEO) 샤오디 허우가 양사 관계를 적법하게 공개하지 않고 미국에서 개발된 지식재산(IP)을 하이드론에 넘겨 투심플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투심플의 공동창업자인 모 첸이 지난해 설립한 하이드론은 중국 국영 자동차업체의 자회사가 설계한 모델을 기초로 북미에서 수소 트럭을 개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회사 운영은 대부분 중국에서 이뤄지며, 투자도 중국에서 받았다는 것이다.


투심플 이사진도 지난 7월 회사가 연방정부와 이사진, 주주 등에 알리지 않고 하이드론에 자금을 제공하고 기술을 이전해 하이드론 창사를 지원했는지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다른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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