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는 다리 붕괴...최소 91명 사망
웹마스터
사회
2022.10.30 14:10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州)에서 다리가 무너져 최소 91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타임스오브 인디아가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모비 마을에 있는 마추강 인근에 있는 다리가 무너졌다. 무너질 당시 이 다리 위에는 시민 400여명이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수백명의 시민이 물에 빠졌으며, 일부는 다리의 잔해에 매달려 있는 상황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현지 지역 당국은 보트 6대와 앰뷸런스 6대를 동원하고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다리는 영국의 인도 식민통치 시절인 19세기 세워졌다. 230m 길이로 최근 수리를 마친 뒤 개통이 재개됐으나 며칠만에 붕괴됐다고 BBC는 전했다.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