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비극... 화합의 역사로 노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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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비극... 화합의 역사로 노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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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윌셔·세라노 잔디광장에 콘서트 준비가 한창이다. 무대 설치에 여념이 없는 스태프들. 백종인 기자



LA폭동 30주년 평화 콘서트 오늘 4시부터 잔디광장서

한·흑 커뮤니티 공동 참여, Dok2 등 유명 아티스트 출연



LA폭동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평화 콘서트가 오늘(29일) 한인타운 리버티 파크(윌셔·세라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LA폭동 사이구(4·29) 평화기원 행사’로 명명된 이번 콘서트는 화합과 치유를 위해 한인사회와 흑인 커뮤니티가 함께 마련했다. 한인사회에서는 LA한인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연대(AAAJ)LA, 한미연합회LA가 참가하고, 흑인 커뮤니티에서는 퍼스트 AME 교회(First AME Church), LA 어반 리그(LA Urban League) 등이 함께한다.


이번 콘서트는 4·29를 겪지 않은 차세대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의 유명 래퍼 Dok2(도끼), 빌보드 핫 100에 오른 팝송 3곡의 작곡자이기도 한 가수 타일라 팍스, 한국 래퍼 Junoflo x G2 x Ted Park, 얼터너티브 팝 아티스트 RÜDE CÅT, 한인 가수 Justin Park 등이 출연한다. 화랑청소년재단이 드럼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는 MTV의 유나 킴, 스펙트럼 뉴스1의 앵커 멜빈 로버츠, 뮤지션 알렉산드라 레이드가 공동으로 맡는다. 또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콘서트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무료 티켓을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웹사이트(https://advancingjustice-la.org/lauprisingsaigu)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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