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복권 열풍 미국 후끈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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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복권 열풍 미국 후끈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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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 리테일 업소에 오늘 추첨되는 파워볼 복권 잭팟 상금이 12억달러라는 사인이 나붙어 있다. /Montgomery Community Media


오늘 추첨 잭팟상금 12억달러

역사상 4번째로 큰 금액


파워볼 복권열풍이 미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달 31일 10억달러의 잭팟상금이 걸린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오늘(2일) 잭팟이 12억달러로 올랐다. 이는 미국 복권역사상 4번째로 큰 금액이다.


지난번 추첨에서 파워볼 번호를 제외한 일반번호 5개를 맞춘 2등 티켓은 LA를 비롯한 전국에서 13장이 판매됐다. LA에서는 한인타운에서 멀지 않은 1900 라브레아 애비뉴에 있는 ‘777마켓’에서 행운의 2등 당첨자가 나왔다. 또한 중가주 비살리아에서도 2등 티켓이 판매됐다. 가주 2곳에서 판매된 2등 티켓 상금은 각각 79만446달러이다.


플로리다, 뉴욕, 오하이오, 텍사스주에서 2등티켓 2장이 각각 판매됐고, 인디애나, 미시간, 오클라호마주에서 2등티켓 1장이 팔렸다. 타주에서 팔린 2등티켓 상금은 지역에 따라 100만달러 또는 200만달러이다. 


파워볼 복권에서 6자리 번호를 모두 맞추는 ‘대박’을 떠뜨릴 확률은 2억93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미국 전체에서 단 1명만 잭팟의 주인공이 된다고 보면 된다. 크던 작던 상금을 받을 확률은 25분의 1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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