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칼부림… 피로 얼룩진 핼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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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칼부림… 피로 얼룩진 핼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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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곳곳서 강력사건 잇따라 


지난 주말과 핼러윈 당일 남가주 곳곳에서 강력 사건이 잇따라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12시30분께 LA동부 코비나 1만7000블록 이스트 벨브룩에 위치한 가정집 핼러윈 파티장에서 총격이 발생,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용의자가 한 파티 참석자와 언쟁 도중 총격을 가하면서 일어났다. 


또 핼러윈 날 밤 할리우드힐스 웨스트 지역에서 열린 파티에서 25세 여성이 한 참석자와 말다툼 끝에 등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2명과 여성 2명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총격범이 남성 또는 여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날 밤 할리우드 명성의 거리도 폭력으로 얼룩졌다. LAPD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께 할리우드 불러바드와 휘틀리 애비뉴 근처에서 남성 2명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25~30세 남성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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