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가 지난 1일 신축 및 재건축, 리스 정부빌딩에 있는 화장실을 단일 사용자에서 성 구별 없이 모두 사용하도록 바꿀 것을 승인했다. AP

LA카운티에서 공공건물 화장실에 들렀을 때, 남성 혹은 여성전용을 찾아 헤매서는 안 된다. 앞으로는 카운티 정책에 따라 싱글전용은 남녀공용으로 전환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1일 카운티 내 새로 짓거나 재건축 혹은 새로 임대하는 정부빌딩의 화장실은 앞으로 남녀 구분 없이 혼용돼야 한다고 승인했다. 

카운티 위원회는 이미 지난 2016년 카운티 시설 내 화장실 중 단일 사용자 표시를 성구별 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바꿀 것을 결정했다. 하지만, 그동안 카운티 내 신축, 리모델링 시설이나 새로 리스하는 건물을 포함하는 지에 대한 공식적인 지침이 없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