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나흘간, 누구나 참석 가능

LA총영사관·잡코리아 등 공동 개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과 KOTRA LA무역관(관장 김승욱)이 공동주최하고 잡코리아USA(대표 브랜든 이)가 주관해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11회 LA취업박람회에서 취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100여개 기업이 구인업체로 참가하는 올해 행사를 위해 KOTRA에서는 '글로벌 취업관'을 별도로 운영하며, J-1, OPT, H1B 등 비자 지원이 가능한 기업 80개를 모집해 유학생 등 한인 청년들이 비자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또, 구직자들을 위해 채용매칭지원 외에 법률상담, 취업전략 등의 다양한 웨비나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KOTRA LA무역관과 잡코리아 USA에서 공동 개발한 온라인 취업박람회 웹사이트(https://jobkoreausa.com/kotra)를 이용하면, 구직자들은 이력서 접수부터 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실시간 인터뷰까지 100%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취업희망 기업에 제출하는 이력서는 오는 15일까지 낼 것이 추천된다. 

문의 (213) 384-1004, kmove.la@gmail.com 

김영완 총영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미국 내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인 청년들에게는 다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최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 기업들은 우수한 한인 청년들을 고용할 수 있

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