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우정의 선물로 전하는 독도의 ‘황금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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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우정의 선물로 전하는 독도의 ‘황금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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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황금독수리’ 바위가 있다. 동도 선착장에서 서도쪽 협곡을 바라보면 날개를 활짝 편 모습의 독수리가 당장이라도 비상할 태세다. 독수리는 미국의 국조이기도 하다. 마침 오는 4일로 미국은 246번째 독립기념일을 맞는다. 황금독수리의 비상에 한국과 미국의 우의와 신뢰를 담아 독립기념일 우정의 선물로 전해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염원한다. ‘독도화가’ 권용섭·여영란 부부는 최근 독도방문길에서 황금독수리 바위의 실제를 확인하고 술패랭이꽃이 활짝 핀 동도와 함께 황금독수리가 비상하는 모습을 한 화폭에 담았다. 그림을 완성한 여영란 화백은 “독도의 ‘황금독수리’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국은 물론 조선일보LA 독자들에게도 그 용맹함과 기개를 함께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리=김문호 기자  기사 A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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