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어머니 상대로 조사 중  

8일 샌퍼낸도밸리 우드랜드힐스의 한 주택에서 어린이 3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22547 빅토리 불러바드에 위치한 주택에서 총격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관들은 집 안에서 2명의 남아와 1명의 여아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 현장에서 아이들의 어머니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사망한 어린이들은 6세, 8세, 12세로 알려졌다.

이웃인 스티븐 헤이스는 “평범한 가족처럼 보였지만 7일 어머니가 집 밖으로 나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LAPD 아동학대 전담반은 어린이들이 사망한 경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