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가 지난 달 28일 제6회 청소년장학생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왼쪽 맨 위가 헨리 김 행장. /PCB뱅크 제공

창립 20주년 맞아 장학생 수 늘려

총 30명 선발해 3000달러씩 지원

PCB뱅크가 지난 달 28일 제6회 PCB뱅크 청소년장학생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장의 20년! 커뮤니티와 20년!’이라는 슬로건 하에 장학생 수를 30명으로 늘려 개인당 3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PCB뱅크는 지난 2018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은행의 성장을 커뮤니티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장학행사를 시작했다. 올해는 특별히, 남가주 LA와 오렌지카운티, 뉴욕의 퀸즈카운티, 뉴저지의 버건카운티에 이어 지난해 지점을 새로 오픈 한 텍사스 댈러스카운티에 거주하는 학생들까지 선발해 미 전역을 포함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PCB뱅크는 올해까지 총 130명의 청소년들에게 37만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헨리 김 행장은 “은행의 성장을 은행의 발전에만 쓰지 않고,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위해 쓸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주기 위해서 지속성장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혜택을 받은 학생들도 성장해 커뮤니티에 재능을 기부하는 인재로 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