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소설·트로트 댄스·에어로빅… ‘새 강좌’
시니어센터 가을학기 수강신청이 28일부터 진행된다. 사진은 노래교실 모습. 시니어센터
시니어센터 가을학기 수강신청
내일 오전 8시 대기번호표 배부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가 2022년 네번째 학기 수강신청을 접수한다.
접수는 28일부터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니어센터(965 S. Normandie Ave., L.A. CA 90006)에서 이뤄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1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하지만 본인이 사전 접수해야 하며, 각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이 원칙이다.
시니어센터는 혼잡을 막기 위해 대기 번호표를 나눠준다. 그만큼 인기가 높다는 뜻이다. 번호표를 받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줄 서는 일도 생긴다. 접수 첫 날인 28일에만 배포하며, 오전 8시부터 시니어센터(965 S. Normandie Ave., L.A. CA 90006)에서 직원이 직접 나눠준다.
이번 학기에는 두뇌운동 수학, 종이접기, 인터넷 검색, 영어소설 읽기와 시니어 에어로빅, 트로트 댄스, 장구 중급반 등 7개 과목이 신설된다. 두뇌운동 수학과 종이접기는 치매 예방을 위해 준비했고, 인터넷 검색과 영어소설 읽기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많은 수강생이 몰리는 댄스 강좌는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니어 에어로빅과 트로트 댄스를 추가했다,
똑똑한 금융은 오픈뱅크 직원들이 나서 1대1 상담을 통해 연장자들의 경제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드린다. 그동안 잠시 쉬었던 일본어 기초회화, 연필 스케치, 비누 만들기, 꽃꽂이 교실이 새로운 준비를 거쳐 재개된다. 새 학기에는 재능기부 자원봉사에 나선 강사진의 헌신으로 총 42개 과목이 알차고 다양하게 펼쳐지게 됐다.
LA카운티 보건국(CDPH)은 최근 마스크 지침을 완화했으나, 면역력이 약한 시니어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참가자들의 건강과 예방을 위해, 건물 소독 및 강의시간 사이 환기에 힘쓰고, 책걸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또 과목당 참가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접수 창구에서는 모든 출입자 기록을 적고, 손 세정제와 비상용 마스크 등 코로나 물품을 준비해 놓을 예정이다.
◇ 2022년 네번째 학기(10~12월) 수강 접수
▲ 9월 28일(수)~30일(금) 매일 10:00am~2:00pm(선착순 마감)
▲ 번호표 : 9월 28일 8:00am 배포 (접수 첫 날만 나눠 드림)
▲ 시니어센터 1층(965 S. Normandie Ave., L.A. CA 90006)
▲ 문의 (213) 387- 7733
▲ 18세 이상 주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