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재단, 한미특수교육센터에 매칭펀드 그랜트 50만불 지원
강창근(왼쪽에서 세번째) KAF재단 이사장이 로사 장(가운데) KASEC소장에게 매칭펀드 체크를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는 고계홍 KAF재단 대표. /KAF재단
한인 발달장애인 서비스 확대 사용
향후 5년간 매년 10만불씩 전달
KAF재단(이사장 강창근·이하 KAF)이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이하 KASEC)에 매칭펀드 그랜트 5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21일 발표했다.
KAF의 지원은 KASEC의 발달장애인 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 확장을 위해 사용된다.
KASEC은 2000년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인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부모들을 위한 특수교육 정보 및 지역사회 서비스와 리소스를 제공한다.
강창근 KAF 이사장은 “KASEC은 남가주 한인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KASEC이 더 많은 한인 발달장애인의 교육 및 재능 계발을 돕고, 이민자로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사 장 KASEC 소장은 “KAF로부터 이렇게 큰 지원금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지원금은 부족한 센터의 인력을 보충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해 계속 늘어나는 자폐증 인구와 한인 발달장애 커뮤니티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칭펀드는 코리아타운플라자의 전 소유주이며 KAF 파운더스 서클 멤버인 양중남씨가 DAF(Donor Advised Fund)로 KAF에 기부한 기금으로 향후 5년간 매년 10만달러씩 총 50만달러가 지원된다. KAF는 2018년 설립됐으며 현재 40여명의 파운더스 서클 멤버와 450만달러 인다우먼트를 확보, 운영하고 있다. KAF 파운더스 서클 멤버십에 관심있는 한인은 이메일(info@KoreanAmericanFoundation.org)로 연락하면 된다.